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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이야기

두뇌건강_‘젊은 치매’ 부르는 ‘청춘의 酒연’

한국 브레인HQ 뉴런러닝(Neuron Learning) 2015. 8. 6. 10:30


‘젊은 치매’ 부르는 ‘청춘의 酒연’


보건복지부의 ‘치매유병률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치매노인 인구는 2012년 기준 52만2,000명으로 2020년에는 7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치매’가 급증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30~40대에도 치매가 나타날 수 있는데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구식 식습관, 흡연∙과음∙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었다가 발생하기때문이다. ​과거엔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라 여겨졌던 치매에 대한 공포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면서 예방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알코올성 ’젊은 치매’ 노인성 치매 발병확률 높아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뇌질환의 한 분류로 인식되고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은 세분화할 경우 70여 가지에 이른다. 

다양한 치매 원인 질환들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이다. 또한 루이소체 치매, 전측두엽치매,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과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 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젊은 층에서 치매가 급증하는 이유로 ‘알코올성 치매’를 꼽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2009년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는 60% 증가했고 계속 증가추세이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과다 섭취로 뇌의 기억 전반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문제가 생길 뿐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뇌 손상이 반복될 경우 뇌가 쪼그라들고 뇌 중앙에 위치한 뇌실이 넓어지면서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한다.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과도한 폭력성, 단기 기억장애 등이 대표 증상이다.

알코올성 치매의 또 다른 증상인 폭력성은 뇌에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기관인 전두엽은 술을 마시면 가장 먼저 손상되기때문에 나타난다. 알코올성 치매가 노인성 치매와 달리 폭력적 성향을 띠는 것도 전두엽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 ‘젊은 치매’ 부르는 고혈압ㆍ당뇨ㆍ비만’ 

‘젊은 치매’ 원인중 에서 또한 흔한 것으로 ‘혈관성치매’를 들 수 있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한다. 즉,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거나 반복되는 뇌졸중(중풍 또는 풍)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등이 있다. 혈관성 치매 환자들은 인지능력이나 정신능력이 조금 나빠졌다가 그 수준을 유지하고 또 갑자기 조금 나빠졌다가 유지되고 하는 식의 단계적 악화의 양상을 보인다. 또한 팔, 다리 등의 마비가 오거나 언어장애나 구동장애 또는 시야장애 등도 흔하게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하다. 치매증상이 심한 경우는 일반인들이 봐도 치매라고 쉽게 알 수 있으나 치매의 초기단계에서는 치매의 여부를 감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자세한 환자의 증상기록과 함께 신경학적인 검사와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인지능력이 얼마 정도인가를 알아보는 검사로, 어떤 능력이 얼마만큼 떨어져 있는지, 건망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기억력이 떨어진 게 맞는지 알아본다. 그 다음 뇌가 어느 정도 노화가 진행되었는가를 자기공명영상으로 알아보는데 뇌의 형태적인 변화를 보면서 치매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여기에 전문의의 경험이 더해져 치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된다.


▶ ‘조기 발견’이 진전 막는 지름길

치매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초기단계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특히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도인지장애’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치매 초기 단계부터 약물 치료 시 5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이 55% 감소한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보건소와 연계한 조기 치매 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은 지역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 후 거점 병원에서 진단과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 치매 환자는 월 3만원 이내 약값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는 어디서나 손쉽게 치매검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및 PC버전 프로그램 ‘치매체크’를 개발하기도 했는데 치매자가 검진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나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된다.



*출처: 헤럴드경제(기사원문 보러가기)